티스토리 뷰
목차
포항 가볼 만한 곳 베스트 10 곳을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포항에는 많은 볼거리와 산책을 할 수 있는 곳이 있습니다. 이곳을 다니면서, 도시를 벗어나 힐링을 느껴보는 것이 어떨까요?
포항 가볼만한곳 베스트 10 ▶ 호미곶
호미곶 해맞이광장은 새 천년을 맞이하는 한민족의 축제 장소로 유명합니다. 이 광장은 넓은 부지에 다양한 시설들이 조성되어 있는데, 그중에서도 '상생의 손'이라는 청동 조형물이 눈에 띕니다. 바다와 육지에 각각 한 손씩 마주보고 설치된 이 조형물은 상생과 화합을 상징합니다. 또한, 이곳에는 성화대와 불씨함도 있으며, 이곳의 불씨는 다양한 국제대회의 성화로도 사용됩니다.
변산반도의 마지막 햇빛과 피지섬의 새 천년 첫 햇빛, 그리고 호미곶의 첫 햇빛이 모여 성화대에 안치되어 있습니다. 연오랑과 세오녀상은 이 지역의 해와 달에 관한 전설의 주인공들을 형상화한 것으로, 행복한 부부의 모습을 담고 있습니다.
이 광장은 매년 4월부터 5월 사이에 유채꽃이 만개하는 아름다운 유채꽃단지로도 유명합니다. 공연장, 주차장, 관리소 등의 편의 시설도 잘 갖춰져 있어 방문객들에게 편안함을 제공합니다. 포항 가볼만한곳 베스트 10에 들어가 있는 호미곶 해맞이 광장은 그 자체로 한 폭의 그림 같은 아름다움을 자랑하며, 이곳에서 동해의 수평선을 바라보며 숨을 깊이 들이쉬고 소원을 빌어보는 것은 매우 특별한 경험이 될 것입니다.
포항 가볼만한곳 베스트 10 ▶ 영일대해수욕장
포항영일대해수욕장은 백사장의 길이가 1,750m에 이르고 너비는 40~70m, 면적은 약 3만 7207㎡에 달하는 포항의 대표적인 해수욕장입니다. 1975년에 처음 개장한 이후, 포항북부해수욕장이라는 명칭을 사용하다가 2013년 6월부터 현재의 이름으로 변경되었습니다. 이 해수욕장에서는 포스코와 영일만이 바다 건너 보이는 멋진 경치를 자랑합니다. 백사장의 모래가 고와서 가족 단위의 피서지로 적합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샤워장, 탈의장, 무료 야영장, 무료 주차장 등의 다양한 편의시설이 갖추어져 있어 방문객들에게 편리함을 제공합니다.
이 해수욕장은 예전에는 주로 포항 지역민들이 이용하던 곳이었지만, 포항 여객터미널에서 북쪽으로 1.5km 떨어진 해변을 따라 횟집, 레스토랑 겸 카페, 노래방 등이 들어서면서 사계절 내내 많은 사람들로 붐비게 되었습니다. 저녁 시간에는 지역 주민들이 산책하는 코스로도 인기가 높습니다. 그래서 포항 가볼만한곳 베스트 10 안에 들어가는 겁니다. 또한, 인근에는 송도해수욕장도 위치해 있어 해수욕장을 찾는 이들에게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합니다. 포항 시외버스종합터미널에서 북쪽으로 약 2km 떨어진 죽도1동 오거리에서 북쪽으로 직진하여 3km 정도 더 가면 해수욕장의 입구를 찾을 수 있습니다.
포항 가볼만한곳 베스트 10 ▶ 환호공원 스페이스워크
포항의 환호공원 내에 자리 잡고 있는 스페이스워크는 총 트랙 길이가 333m이며, 717개의 계단으로 이루어진 독특한 구조물입니다. 이곳의 우아한 곡선은 철로 그려져 있으며, 밤하늘을 아름답게 밝히는 조명은 포항이라는 철과 빛의 도시를 상징합니다. 스페이스워크에서는 360도로 펼쳐진 전경을 내려다볼 수 있는데, 이를 통해 포항의 아름다운 풍경, 제철소의 찬란한 야경, 그리고 영일만의 일출과 일몰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다만, 강우나 강풍이 예상될 경우에는 출입이 통제될 수 있으니, 방문 전에 사전에 상황을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별한 건축물에 다가가서 산책을 즐기면 포항의 아름다움을 감상하기에 좋은 포항 가볼만한곳 베스트 10입니다.
✅ 장소 : 경북 포항시 북구 환호공원길 30 → 지도 보기
✅ 매월 첫째 쭈 월요일 정기 휴무
| 구분 | 운영시간 | |
| 평일 | 휴일 | |
| 하절기 ( 4월 ~ 10월) | 10 : 00 ~ 20 : 00 | 10 : 00 ~ 21 : 00 |
| 동절기 (11월 ~3월) | 10 : 00 ~ 17 : 00 | 10 : 00 ~ 18 : 00 |
포항 가볼 만한 곳 베스트 10 ▶ 송도해수욕장
송도해수욕장은 경상북도를 대표하는 해수욕장으로, 백사장 침식으로 일시 폐장되었다가 2012년부터 다시 관광지로 개발되어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있습니다. 이 해수욕장의 명칭은 형산강이 동해와 만나는 지점에 있던 섬, 분도(分島)와 이 일대의 본래 행정구역 명칭인 송정동에서 각각 한 글자씩 따와 만들어졌습니다. 현재의 송도동 대부분은 섬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4개의 교량을 통해 육지와 연결되어 있습니다. 송도해수욕장은 형산강 하구에 위치해 있어 넓은 모래사장이 발달하기 좋은 환경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곳의 사빈 경사는 7°로 매우 완만하며, 7월과 8월 사이 수온은 21∼26℃로 이상적인 해수욕장 조건을 갖추고 있습니다. 예부터 이곳은 맑은 물과 은빛 모래, 주변의 우거진 소나무 숲으로 둘러싸인 천혜의 자연환경을 자랑했습니다. 그러나 일부 백사장의 유실로 인해 백사장의 폭과 길이가 줄어들었습니다. 해수욕장 앞바다는 수심이 얕고 조수 간만의 차도 크지 않아 안전한 해수욕장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해안 침식을 방지하기 위해 포항시에서는 수중 방파제를 설치하고 모래를 인공적으로 공급하는 사업을 추진했습니다. 해수욕장 복원과 함께 해상공원을 조성하여 포항운하와 연계한 관광지로 발전하고 있습니다. 해수욕장 폐장으로 주변 상권이 한때 사라졌으나, 최근에는 해안도로 개설과 커피숍, 횟집 등이 들어서며 분위기가 개선되었습니다. 해안도로 광장에는 트릭아트가 조성되었고, 1968년에 세워졌던 ‘평화의 여상’도 복원되어 관광지로서의 면모를 갖추고 있습니다. 포항 시가지와 가까워 방문하기 편리하며, 음악회 등 다양한 행사로 즐길 거리가 많아진 송도해수욕장은 이제 새로운 매력을 발산하고 있습니다.
포항 가볼 만한 곳 베스트 10 ▶ 죽도시장
포항 지역의 옛 이름인 영일은 '해를 맞이한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으며, 이는 포항 지역의 호미곶이 한반도에서 가장 동쪽 끝에 위치해 있기 때문입니다. 포항이 항구로서 발전하기 시작한 것은 1732년 함경도의 대기근을 지원하기 위해 포항창이 설립되면서부터입니다. 이후로 포항 지역의 상업과 시장이 본격적으로 발달하기 시작했습니다.
일제강점기 동안 포항 지역은 항구와 동해남부선 철도의 부설로 인해 동해안에서 생산되는 물품들을 집산하는 중요한 장소로 부상했습니다. 일제의 시장 활성화 정책과 맞물려 1930년대 후반에는 포항 지역에 16개의 시장이 개설되어 있었습니다.
현재 포항 지역에는 등록되지 않은 시장까지 포함해 총 60개의 시장이 개설되어 있으며, 그중에서도 죽도시장이 중심 시장의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죽도시장은 2,500여 개의 점포를 가진 대형 시장으로, 어시장과 곡물시장을 포함한 거대한 상권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특히 죽도어시장은 포항의 특산물인 과메기, 물회, 고래 고기 등 다양한 수산물을 맛볼 수 있는 곳으로, 지역 주민들과 관광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포항 가볼 만한 곳 베스트 10 ▶ 호미반도해안둘레길
호미반도 해안둘레길은 한반도 최동단 지역에 위치한 트레킹로드로, 영일만을 둘러싸고 있습니다. 이 길은 서쪽의 동해면에서 시작하여 동쪽의 호미곶면, 구룡포읍, 장기면을 지나는 경로를 따라 조성되어 있습니다. 청림 일월(도기야)에서 시작하여 동해면 도구해변, 선바우길, 구룡소를 거쳐 호미곶 해맞이 광장까지 이어지는 4개 코스로 총 25km의 구간과, 해파랑길 13, 14코스로 연결되는 5코스는 구룡포항, 양포항, 경주와 경계를 이루는 장기면 두원리까지 이어지며, 전체 길이는 58km에 달합니다.
이 해안둘레길을 걸으며 포항 12경에 해당하는 절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깎아지른 절벽과 부딪치는 파도의 아름다움이 돋보이며, 도구해수욕장, 독수리 바위 등 다양한 명소가 이 길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특히 2번째 코스인 선바위길은 석양이 아름다워 일몰 시간에 걷기를 추천합니다.
둘레길을 따라 걷다 보면 푸른 동해바다와 보랏빛 해국, 여왕바위, 힌디기 등의 아름답고 기묘한 바위를 만날 수 있으며, 파도 소리에 맞춰 걷는 것만으로도 힐링이 됩니다. 일출이나 일몰 시간에 해가 떠오르고 지는 모습을 감상하는 것은 황홀한 경험을 선사합니다. 또한 야간에는 달빛이 바다에 비치는 로맨틱한 풍경을 즐길 수 있습니다. 다만, 안전을 위해 날씨가 나쁠 경우 출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해안둘레길의 코스
✅ 연오랑세오녀길 (6.1km, 약 1시간 30분 소요): 청림운동장 → 도구해수욕장 → 연오랑세오녀테마공원
✅ 선바우길 (6.5km, 약 1시간 30분 소요): 힌디기 → 하선대 → 흥환간이해수욕장
✅ 구룡소길 (6.5km, 약 2시간 소요): 장군바위 → 모감주나무와 병아리꽃나무군락 → 구룡소
✅ 호미길 (5.6km, 약 1시간 소요): 독수리바위 → 호미곶관광지
포항 가볼 만한 곳 베스트 10 ▶ 포항 스카이워크
포항의 새로운 관광 명소인 포항 해상스카이워크는 바다 위에 설치된 구조물로, 평균 높이가 7m이며 총길이는 463m에 이르는 전국에서 가장 긴 해상 스카이워크입니다. 이 다리는 롤러코스터처럼 구불구불하게 이어져 있으며, 일부 구간의 바닥은 특수 유리로 제작되어 발아래로 출렁이는 파도를 볼 수 있어 마치 바다 위를 걷는 듯한 스릴을 제공합니다.
포항 가볼 만한 곳 베스트 10 중 하나인 스카이워크의 중간 지점에는 인공 암석으로 쌓은 깊이 1.2m의 자연해수풀이 조성되어 있어, 여름철 해수욕장 개장 시 수영장으로도 이용됩니다. 밤이 되면 형형색색의 조명이 빛나며 화려하고 운치 있는 풍경을 연출합니다.
또한, 포항 해상스카이워크는 동해안을 잇는 해파랑길 중 17구간과 18구간으로 연결되며, 포항 해변둘레길과도 이어져 있습니다. 포항 해변둘레길에는 영일대길, 주상절리길, 조경대길, 용치바위길 등 다양한 코스가 있으며, 해안을 따라 걸으며 시원한 바람과 아름다운 바다 경치를 즐길 수 있는 훌륭한 산책길입니다.
| 이용시간 | ||
| 시기 | 주중 | 주말 |
| 하절기 (3월 ~ 11월) | 10 : 00 ~ 20 : 00 | 10 : 00 ~ 21 : 00 |
| 동절기 (12월 ~ 2월) | 10 : 00 ~ 17 : 00 | 10 : 00 ~ 18 : 00 |
포항 가볼만한곳 베스트 10 ▶ 이가리 닻 전망대
포항시 북구 청하면 이가리에 위치한 이가리 닻 전망대는 해송 숲과 아름다운 이가리 간이해수욕장 인근에 자리한, 선박의 닻을 형상화한 독특한 전망대입니다. 높이가 10m이고 길이가 102m에 달하는 이 전망대에서는 포항의 넓고 시원한 바다 경치를 한눈에 감상할 수 있습니다. 포항 가볼만한곳 베스트 10 중 하나인 이곳은 JTBC 드라마 '런온'의 주요 촬영 장소로도 유명해져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인기 명소가 되었습니다. 이가리 닻 전망대는 포항을 방문한 여행객들에게 빼놓을 수 없는 방문지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포항 가볼 만한 곳 베스트 10 ▶ 포항운하
포항운하는 2012년 5월에 착공하여 2014년 1월에 준공된 프로젝트입니다. 이 운하 건설 사업은 경상북도 포항시 송도동과 죽도1동 사이, 동빈대교에서 형산강을 남북으로 잇는 지역에서 진행되었습니다. 포항역에서 반경 1km, 포항고속버스터미널에서 0.5km 내에 위치해 있어 접근성이 좋습니다.
과거 동빈내항과 형산강 사이의 구간은 1970년대 도시화 과정에서 매립되어 주거지역으로 변모한 상태였습니다. 이 사업의 면적은 총 96,300㎡로, 공공용지는 62,886.1㎡, 시설용지는 33,443.9㎡에 달합니다. 이 프로젝트의 주된 목표는 형산강 하류 좌안 측에서 동빈내항까지 1.30km 길이의 수로를 복원하고, 96,300㎡의 유원지를 조성하여 친수공간을 계획하고 다양한 건축물이 조성될 수 있는 부지를 확보하는 것이었습니다. 이를 통해 형산강의 물길을 다시 복원하는 사업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졌습니다.
✅ 포항운하 크루즈
✅ 운항시간
- 주간 09 : 20 ~ 17 : 00
✅ 승차권 발권 시간
- 주간 09 : 00 ~ 16 : 50
✅ 출발 시간
- 평일 : 매 정시
- 주말 : 수시
포항 가볼 만한 곳 베스트 10 ▶ 내연산 12 폭포
포항 내연산 보경사 부근 일대는 경상북도의 아름다운 경승지로, 경북 3경 중 하나로 꼽히는 명성 높은 곳입니다. 이 지역의 주요 경관은 내연산 남록을 따라 흐르는 갑천계곡에 집중되어 있습니다. 갑천계곡에는 상생폭포, 관음폭포, 연산폭포 등 높이 7∼30m의 12개 폭포가 있으며, 이들 폭포는 각각의 독특한 아름다움을 자랑합니다.
또한 계곡에는 신선대, 학소대 등 높이 50∼100m의 암벽과 깊이 수십 척에 달하는 용담, 심연 및 암굴, 기암괴석 등이 장관을 이루며 방문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깁니다.
조선 시대 시인과 묵객들은 이곳의 수려한 경관을 유람기나 시문, 문집에 기록해 남겼으며, 겸재 정선은 청하현감으로 재임하던 기간 동안 내연산 폭포와 내연삼룡추의 아름다움을 그림으로 남기기도 했습니다. 이처럼 내연산은 오랜 시간 동안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아온 자연의 보물입니다.